완도군은 국고지원사업 확보를 위해 군수와 관계공무원들이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 결과 총 187개 사업지구에 6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2015년도 도서종합개발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주요사업으로는 도서주민의 삶의 질 향상, 소득증대 및 도서지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노화~소안 연도교 가설공사'를 비롯한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등 각종 성장기반시설에 총 300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고금 및 약산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 금일읍 농촌지역 활성화 사업 등 54개 사업에 210억7000만 원을 투입하고 3월초 실시설계를 완료 4월중에 발주해 연내 완공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정부로부터 약산면 당목항이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돼 국비 약 500억 원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지원 받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와 함께 노화 소도읍 육성사업은 4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노화 이치산 근린공원조성과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완도읍 군내 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도시계획도로개설, 주차장 소공원이 조성된다.
이 밖에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도시계획 사업에 3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완도군수를 비롯해 간부공무원들이 국비예산 확보에 노력한 결과다”며 “무엇보다 지역특성을 살려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해 연이어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NSP통신/홍철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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