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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꿈을 키워가는 숲속 유치원
"강진군 3월부터 11월까지 주작산 휴양림에서 운영, 지난해 1,200여명 참가 큰 호응"
기사입력  2015/02/25 [11:44]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강진군에서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꿈이 있는 숲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주작산 자연휴양림일대에서 매주 목요일 유아 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은 숲이 주는 자연의 풍요로움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아동들이 숲에서 보고 만지며 느끼는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숲 해설가와 함께 봄꽃 심기, 여름철 가재잡기, 가을철 알밤 줍기 등 계절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나무, 야생화 곤충, 조류 등을 직접 보고 만지며, 자연물을 이용한 작품 등을 만들어 보는 등 숲의 울창함이 주는 안식과 풍요를 조금씩 이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군은 2월 초에 강진군 각급 어린이집, 병설유치원 등에 안내공문을 보냈으며, 유아 숲 체험을 위해 야외공연장 주변 정리 및 보수, 숲길 정비 등을 실시했다.

 

▲ 지난해 봄꽃 심기를 통해 숲 체험을 한 어린이들(사진=강진군청 제공)


지난해 유아 숲 체험에 관내어린이집 12개소 1,200여명이 참가하여 학부모와 원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야생화 심어보기 체험 등은 호평이 쏟아져 올해에는 직접 심어보고 관찰 해 볼 수 있도록 야생화 꽃밭을 무료로 분양할 계획이다.

 

2월 말까지 신청서를 강진군청 해양산림과와 주작산 자연휴양림에서 접수받고 있다.

 

한편 숲 체험이 펼쳐지고 있는 주작산 휴양림은 천혜의 자연암릉이 병품처럼 날개를 펼치고 있으며 울창한 편백림 산책로와 다도해의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전국 100대 산림경관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자연휴양림으로 각광받고 있는 휴양지이다.

 

지에스아이뉴스/이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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