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해남군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비상진료 계획을 수립하고, 의료 공백 없는 명절나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에서는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실 전담의사를 지정,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 중 2월 5일, 설 당일에는 보건소에서 내과 진료를 실시해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기타 병·의원 및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는 일자별로 근무일을 지정 · 운영하고, 휴일 지킴이 약국 35개소도 당번제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의료취약 지역 주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17개 보건진료소에 안전상비 의약품을 비치하고,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39개소에서도 해열제 등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보건소에는 진료대책상황실이 설치돼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 등 진료일정을 안내하는 한편 대형 사고에 대비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 구급차 동원과 환자수송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응급관련 안내·상담·지도 및 진료기관 안내가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전화인 119 또는 129로 연락해 도움을 청하거나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실시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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