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장흥군 버섯산업연구원이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버섯산업 맞춤형 현장전문인력 양성사업비 1억1000만원을 확보해 지역 버섯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장흥군은 지난 1992년 산림청으로부터 표고버섯 주산지로 지정됐지만, 특산물 실태조사에 의하면 생산현장의 애로사항 중 노동력 부족이 50.4%를 차지할 만큼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생산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교육생 30명을 선발한 후 국가자격증인 버섯종균기능사 취득과 취·창업에 대한 직무교육 및 현장실습 128시간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 버섯산업 실정에 맞는 취·창업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각급 취·창업 지원기관 및 산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생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옥란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우리군의 대표 특산물인 표고버섯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숙련 기능을 가지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농가 및 산업체의 동반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2013년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버섯종균기능사 국가기술자격시험장으로 지정되었으며, 지난해에도 ‘버섯종균기능사 취득 및 현장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해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버섯종균기능사 취득 17명, 취창업 11명의 성과를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