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 전인 이달 말부터 오는 5월초까지 해당 지자체와 공동으로 완도 신지명사십리 등 8개 시·군 38개 해수욕장에 대한 관리실태 조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백사장과 샤워시설·화장실 등의 청결상태와 구명보트와 감시탑 등의 안전장비의 정상작동 및 확보여부 등에 대한 점검이 실시된다.
목포해수청은 주요기반 시설의 시설물별 설치·관리현황을 평가해 해수욕장의 관리개선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목포해수청의 해수욕장 관리실태 조사는 지난해 개정된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김형대 목포해수청장은 "해수욕장의 안전 및 편의시설 등에 대한 공동점검을 통해 문제점이 발견된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개선 조치하는 등 하절기 해양관광객을 유입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양일보/장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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