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영암군보건소는 최근 대구·경북 지역에서 홍역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다발적으로 홍역환자가 확산됨에 따라 어린이집 및 학교에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감염병 관리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관내 의료기관에 발열, 발진이 동반된 환자 진료 시 홍역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홍역이 의심되는 경우 격리치료 및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홍역은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고 초기에 감기처럼 고열과 함께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점막 반점 및 피부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이나 2회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므로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영암군보건소는 생후 12개월부터 15개월 및 만4세부터 6세 유아의 정기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홍역 유행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1967년 이후 출생자 중 홍역 병력이 없으며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최소 1회 이상 할 것을 권고했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이 의심이 되는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발진 발생 후 4일까지 유치원 및 학교 등교를 중지해야 한다.”며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학교 및 지역사회로 확산방지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