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14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전년에 비해 11단계나 상승한 6위를 기록,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28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세무행정 전반에 대해 5개부문 35개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주시는 지난해 1271억을 부과해서 1220억원을 받아 96%의 최고 징수율을 기록함과 동시에 도세를 무려 341억원을 초과징수함으로써 다른시ㆍ군에 비해 높은 점수를 얻어 전남도 전체 6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시는 과세자료정비, 탈루세원조사 등 세원관리와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고질체납자 채권압류, 재산공매, 관허사업제한 등의 체납관리를 강화하고 상속재산신고납부안내, 중과세안내, 카드납부 시행 등 납세자 편의 시책을 추진해 지방세 징수율을 향상시켰다.
특히 ‘전라남도 합동체납징수 기동반’과 함께 고액체납자(1000만원이상) 은닉재산 추적 및 압류ㆍ추심하는 등의 강력한 행정적 노력과 함께 자동차세 체납근절을 위한 체납차량 번호판영치시스템을 새롭게 확보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 향상에 최선을 기울여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 해 준 시민들의 선진시민의식에 감사하고 올해도 본격적인 혁신도시 시대에 걸맞는 자주재원확보와 납세풍토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박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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