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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에 청년 가게 잇따라 문 열어
마카롱, 파스타, 카페 등 청년 감성 물씬 풍기는 가게로 지역 활기
기사입력  2019/01/23 [13:36]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곡성군에 청년 가게 잇따라 문 열어

[KJA뉴스통신] 곡성군에 최근 청년이 운영하는 점포가 잇달아 개업을 하며 지역에 활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 시작은 작년 하반기 정식 개업한 수제 마카롱 가게 촌스마마였다. 뒤를 이어 파스타가게 봄파스타가 개업했고, 이번 25일에는 브런치 카페 ‘뜨레핀’이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 2월에는 ‘곡성장미카페’가 문을 연다.

이들 가게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2018년에 곡성군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한 ‘청년창업 및 청년공방 조성 공모사업’을 통해 최종 선발자들이 창업한 ‘청년행복가게’라는 것이다.

또한 청년행복가게 1호점 촌스마마 대표 박찬숙 씨와 청년행복가게 3호점 뜨레핀의 이수정 씨에게는 또 하나의 특이한 이력이 있다. 곡성의 플리마켓인 뚝방마켓의 대표 파워셀러였다는 점이다. 박 대표는 원래 가정주부였지만 뚝방마켓에 참여하며 본인의 재능을 발견하고 창업에 눈을 떴다. 이 대표는 3년 전 귀농해 농사를 짓다 직접 생산한 농산품을 활용해 뚝방마켓에 셀러로 참여하며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실험해보다 이번에 브런치 카페를 창업하게 됐다.

이수정 대표는 “뚝방마켓과 청년창업지원 덕분에 계속 고민하던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지원을 받은만큼 지역에 환원할 수 있도록 행복한 마음으로 가게를 꾸려나갈 것이다.”라고 정식 오픈에 앞서 창업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2월 중 청년창업 공모를 통해 창업대상자를 모집할 것”이라며, “많은 젊은이들이 곡성에 정착해 창업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지역 청년들과 곡성으로 이주 예정인 청년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창업지원과 기업체 취업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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