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곡성군 석곡면에 위치한 대황강체육공원 야구장이 추운 겨울에도 불구하고 야구 꿈나무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석곡 대황강체육공원은 약 4만 3천평방미터 부지에 국제규격 축구장 1면, 야구장 1면을 갖추고 있다. 2016년에 완공된 신규 구장인만큼 시설 상태가 양호하며 관리도 잘 이루어지고 있다. 더불어 본부석, 관람석, 산책로,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있어 동호회 대회나 학교 선수단 전지훈련 장소로 제격이다.
작년 12월 29일부터 올 1월 17일까지는 서울시 양천구 리틀야구단 20여명이 대황강체육공원을 찾아 동계 전지훈련으로 땀을 흘리고 있고, 올 2월까지 경기도 의왕시와 과천시 리틀야구단 등 다수의 야구팀의 전지 훈련장으로 예약되어 있다. 또한 여러 동호인 야구팀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용 문의를 하고 있어 대황강체육공원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곡성이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먼저 남부 지방의 따뜻한 기후로 훈련하기에 좋고, 친환경 농수산물로 만든 건강한 남도음식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곡성군의 적극적인 지원도 선수단이 곡성을 찾게 만드는 요인이다.
올해 처음으로 곡성을 전지훈련장으로 방문한 양천구 리틀야구단 감독은 “곡성군의 따뜻한 환영과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매년 곡성을 전지훈련지로 찾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황강체육공원 야구장 및 축구장 이용 문의는 곡성군청 문화체육과 체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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