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김성)은 만성질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에 대한 무료 검사를 이달 2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혈관질환이 만성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단계별 환자관리계획을 통해 해당 환자의 지속적인 치료율과 자가 관리율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총 3단계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군은 1단계로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환자에 대해 혈액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의사의 상담을 거쳐 2단계 경동맥 초음파 검사와 안저 검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의료기관의 진료여부 확인과 확진 후에는 건강검진결과 상담 매뉴얼에 따라 3단계 만성질환자에 등록되어 정밀검사와 추가관리를 받게 된다.
검사를 원하는 군민은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찾아 채혈하고 쿠폰을 발급받아 장흥병원(☏862-8300), 장흥우리병원(☏862-6262), 김융기 안과 의원(☏ 863-0075 )에서 경동맥초음파검사 및 안저검사를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평소 심혈관계질환이 의심되는 군민들은 이번 검사를 통해 만성질환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꼭 치료와 관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깜/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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