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전남도, 한국관광공사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등 올해 광주·전남에서 열리는 4대 국제행사에 총 100만명의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24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4대 국제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를 광주·전남지역 관광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아 중화권, 일본권, 구미권, 동남아권 등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키로 하고 이를 위해 지역 관광상품 개발, MICE 산업 및 의료 관광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올해 열리는 광주·전남 4대 메가 이벤트 기간 해외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이들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활동을 한국관광공사 국내외 지사를 통해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남도음식을 테마로 하는 남도미식 관광상품 개발과 국내외 언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 중국유학생 서포터즈 활동사업 지원, MICE 산업, 의료 관광 홍보 등 다양한 공동마케팅 활동을 실시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광주전남, 한국관광공사 간의 공동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발전시키고 KTX 개통과 국제행사, 각종 축제를 연계한 릴레이 이벤트 실행을 위해 올해를 남도의 맛·멋·흥이 어우러지는 `남도 방문의 해’로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윤 U대회조직위원장은 변 사장을 2015하계U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호남일보/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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