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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관내 다문화가족 구성원, 24일 한자리에 모인다
설 명절 앞두고 체험 행사 열려…결혼 이주여성 등 150여명 참여
기사입력  2019/01/22 [15:44]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광주광역시_남구

[KJA뉴스통신]광주 남구 관내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인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남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5층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설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에게 명절 문화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국 생활의 적응력을 높이고, 가족 구성원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서다.

MG월산새마을금고와 사랑가족봉사단, KT나주지점, 샘신협, 남부경찰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구성원 15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한복 입기를 비롯해 인절미 만들기, 베트남 쌀국수 및 중국 쟈오쯔, 필리핀 반싯 만들기 등 나라별 전통음식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제기차기와 비석치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 한국 전통놀이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이밖에 행사장 주변에서는 바자회를 비롯해 축하공연 무대가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국적의 결혼 이주여성들이 서로 소통하며 우리나라의 명절 문화와 가족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다문화가족 구성원 모두가 동질감을 형성해 한국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관내에는 700여명의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국가별 결혼 이주여성의 숫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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