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담양군이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추진과 함께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봄철 나무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담양군은 산림의 경제적이고 공익적인 가치 증진과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봄철 나무심기 기간으로 정하고 나무심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이달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리기다소나무 갱신지와 임상 불량임지, 유휴토지 등 68ha에 나무심기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며, 식재목으로는 편백, 백합나무 장기수와 특용수인 고로쇠나무 등 16만1천 그루가 해당된다.
또한 임야, 공한지, 주요도로변 등에 군목인 대나무를 식재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70회 식목일기념 행사'를 다음달 27일 에코농공단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 ‘천년의 숲’ 하천 숲 조성을 위해 느티나무, 팽나무 등 고사목 보식과 함께 신규로 추가 식재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은 물론 산주의 소득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후손에서 소중한 자산을 물려주는 것으로 지역 기관단체와 기업체, 주민 등은 나무심기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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