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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교복 물려주기'행사 개최
"25~27일 서해초에서 31개 중고등학교 6,580여점"
기사입력  2015/02/24 [15:1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목포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신학기를 앞두고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검소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30여만원 가량이 되는 교복에 대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선배가 기증한 교복을 후배가 물려 입어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취지에 공감한 관내 31개 중·고교에서 참여를 희망해 동복, 하복, 체육복 등 6,580여점이 수집됐다. 특히 덕인중, 제일중, 중앙여중, 하당중, 혜인여중, 홍일중에서는 전교생 대부분이 나눔을 실천했다.

 

수거된 교복은 재능봉사자인 한국세탁협회 전남지부와 부흥동 새마을부녀회 등 자원봉사자 190여명의 봉사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동안 세탁, 수선, 드라이클리닝 등을 거쳤다.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깔끔하게 단장된 교복은 행사기간 동안 교복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의 중고등학생에게 돌아간다.

 

박홍률 시장은 “경제 불황으로 교복을 새로 구입하는 것이 큰 부담이 되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가계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복 물려주기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년째이며 지금까지 8천4백여명에게 18,099점을 제공함으로써 저소득층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KJA뉴스통신/한승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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