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현재 대부분 농업인들은 소득이 가을철에 편중되어 있어 봄철 영농준비자금, 자녀학자금, 생활비 등을 대출로 충당하고 수매가 끝나면 대출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순천시에서는 농업인들의 소득 편중현상 해소를 위해 농업인들이 필요한 시기에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순천시와 순천농협이 업무협약을 맺어 농업인이 지역농협에 출하예정인 벼 수매금의 60%를 월별로 나누어 미리 농협에서 자체자금으로 우선 지급하고 시에서는 농협에 이자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182농가가 수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공약사업으로 도비를 보조받아 추진한다.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2월 15일까지 순천농협지점을 방문해 수매약정을 체결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
순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벼 출하농가 월급제 사업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생활에 큰 보탬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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