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구례군은 지난 3일부터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및 태권도 명문 풍생고를 비롯한 26팀 413명이 관내일원에서 분주하게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경제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우리 군을 방문하고 있는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의 박정우 감독은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 전국 제일의 청정하천 섬진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곳이며, 쾌적한 환경의 스포츠 기반시설이 완비 되어 있는 점, 그리고 구례군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올해도 구례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성남 풍생고의 김주연 감독은 “온화한 기후, 맛있는 먹거리, 쾌적한 시설 등 좋은 여건과 우수한 상대팀이 많아 선수들의 기량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올해 선수들이 각종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팀별 스토브리그 대회를 적극 개최하고 있으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전지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 시설 관리 및 점검에 철저를 기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례군 관계자는 올해 동계 전지훈련 기간 동안 태권도, 축구, 씨름 등 연 인원 3만여명 이상의 선수들이 구례를 방문할 예정이며, 구례 관광 비수기에 약 23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미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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