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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이 행복한 장성, '다양한 복지시책'
"올해 17억원 투입, 농업인 생활체감형 복지사업 추진…삶의 질 향상 도모"
기사입력  2015/02/24 [14:25]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장성군이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혜택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올 한해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인자녀 학자금 지원 ▲농촌지역 보육교사 특별근무수당 지급 ▲출산 여성농업인 농가도우미 운영 ▲여성농업인센터 운영비 지원 ▲농업경영 컨설팅 지원 등의 농업인 생활체감형 복지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선다. 교육비 부담이 큰 농업인들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요건을 충족하는 농업인의 고등학교 자녀와 손자녀 등의 수업료 및 입학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보육교사 수급난을 해소하고 교육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농촌지역에 소재하는 어린이집 14개소의 보육교사에게 특별근무수당이 지급된다.

 

영농활동과 가사노동 병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시책으로는,

출산으로 인한 영농중단을 방지하고 모성을 보호하기 위해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여성농업인센터에 고충상담 및 문화교실 등 프로그램 운영비와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건강보험에 가입하고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부담액 중 50%와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본인 부담액의 50%범위 내에서 연금보험료도 보조하고 있다.

 

이밖에도 농업경영 컨설팅을 비롯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경관보전직불제, 농업인 융자사업 및 이자차액 지원 등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혜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구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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