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는 국가기간산업인 여수석유화학단지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대형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역특성에 적합한 여수국가산업단지 종합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수국가산단은 1992년도에 화재경계지구로 지정 되었으며, 최근 3년간 30건의 화재사고로 인명피해 29명(사망 6, 부상 23)과 재산피해 2억5천여만원에 이르는 등 각종사고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8건의 화재사고로 인명피해 부상 6명과 3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어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대형사고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여수소방서는 2015년 여수국가산단 종합소방안전대책을 추진, 그 내용을 보면 선제적 예방을 위한 소방특별조사, 정기보수·대형공사장 등 안전관리 현지 확인 지도, 대형화재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합동소방훈련, 여수산단 안전관리 책임자 간담회 개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여수국가산단의 종합소방안전대책을 통해 소방안전은 진압보다는 예방활동이 최우선이며 각 사업장마다 사소한 화재 및 폭발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박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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