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해남군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오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받는다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쌀 이외 식량작물 등의 자급률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 타작물 계획면적은 전년 보다 83ha 증가한 1,392ha로, 논에 벼 대신 조사료, 풋거름 작물, 콩 등 타작물을 심으면 ha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작물별 지원단가는 ha당 조사료 하계 430만원, 일반 · 풋거름작물, 조사료 동계 340만원, 두류 325만원, 휴경 280만원 으로 차등 지급한다.
특히 지난해 조사료 위주 신청으로 인한 수급관리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는 풋거름 작물 재배 신청 시 ha당 60만원을 추가해 400만원을 지원하고, 논 타작물 재배 환경 개선을 위한 배수개선 장비 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무·배추·고추·대파는 전년과 같이 대상작물에서 제외됐으며, 농업인별 최소 신청면적은 1,000㎡, 상한면적은 제한이 없다.
대상은 2018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했거나 2018년산 변동직불금 수령대상 농지 또는 벼 재배사실 확인 농지를 소유한 농업인이다. 단, 휴경 신청은 최근 3년기간 중 1년 이상 경작 사실이 확인된 농업인 또는 법인만 해당된다.
한편 지난해 해남군은 1,260ha 규모의 논 타작물 재배를 실시해 전국적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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