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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섬 신안, ‘섬 수석 전시관’ 개관 준비
차타고 가는 섬, 자은도에서 수석 체험
기사입력  2019/01/21 [09:59]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조감도
[KJA뉴스통신] 신안군은 3월 말 천사대교 개통과 더불어 더욱 가까워진 자은면에 자연이 품은 오묘함과 신비함을 감상할 수 있는 수석 전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관은 드넓은 백사장과 청정해역으로 이름난 ‘자은 양산해수욕장’ 주변 9,000㎡ 부지에 446㎡ 규모로 총 3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된다.

현재 신축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금년 6월 말 개관을 목표로 3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신안 섬 수석 전시관'은 신안 다도해를 모티브로 한 상징적인 공간 구성은 물론, 쉽고 재미있게 수석을 이해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스토리로 구성되며,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도 계획에 있다.

첨단 디지털매체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수석의 역사와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하는 전시체험을 활성화 해 관람객으로 해금 수석의 예술적 즐거움을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안군에서는 자체 보유한 700여점의 수석 이외에도 기증 희망자를 적극 찾고 있으며, 기증된 수석 작품은 기증자명의 전시공간과 취지를 동판에 새겨 영구 보존 ·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큰 섬이며 생명이 가득한 은혜로운 섬 ‘자은도’는 천사대교가 완공되면 목포시내에서 1시간 이내 차량으로 접근이 가능해지고 수석전시관과 더불어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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