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검검을 실시한다.
남구는 18일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봉선시장을 비롯해 롯데슈퍼 봉선점, 이마트 봉선점, 광주 식자재마트, 광주 메가몰 등 다중 이용시설 5곳이다.
또 위험시설 안전도 D등급을 받은 장미아파트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특별 점검이 이뤄진다.
점검 분야는 전선 배선불량 및 누전 차단기 작동 여부, 전기·기계실 유지관리 상태, 피난통로 확보 여부, 건축 및 전기, 가스 분야별 법적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남구는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담당부서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인 남부소방서, 광주해양도시가스, 건축·전기·가스분야 안전관리자문관, 안전모니터봉사단 관계자 등 11명의 인력을 투입해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현지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설 이전까지 개선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설 연휴를 앞두고 우리 주민들이 다중 이용시설을 이용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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