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구청장 송광운)의 ‘복지누리동’이 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그 모습을 드러낸다.
24일 북구에 따르면 복잡․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사회복지 업무를 전담하는 ‘복지누리동’을 오는 28일 준공한다.
사업비 19억 3천만원이 투입된 ‘복지누리동’은 지상 5층(1층 주차장), 연면적 999.7㎡ 규모로 북구 선관위와 민원인 주차장 사이에 건립됐다.
이에 북구는 ▲복지정책과 ▲복지관리과 ▲노인장애인복지과 ▲여성가족과 등 복지관련 4개 부서와 복지환경국장실 입주를 오는 3월 중순까지 완료하고, 보다 전문화된 복지서비스 제공 및 방문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급증하는 행정수요로 인한 본관 건물 수용기능의 한계로 구청 밖 별도건물에 분산돼있던, ▲문화관광과 ▲도시재생과가 기존 복지업무 부서 자리로 들어오고 별관 건물은 각종 동아리방, 여성커뮤니티센터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본관 내 협소한 사무실 공간으로 업무에 불편을 초래했던 부서들의 이동을 통해 쾌적한 사무실 환경을 조성한다.
북구는 ‘복지누리동’ 준공 효과가 민원인 편의는 물론 근무여건 개선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그동안 한정된 예산으로 늘어난 행정수요를 맞추다 보니 각 부서가 흩어지게 되었고, 이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이 만만치 않았을 것.”이라며 “그동안 불편을 끼쳐드린 주민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복지누리동 준공을 계기로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에스아이뉴스/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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