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나주시는 17일 관내 소상공인회관 회의실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나주센터, 전남신용보증재단 나주지점과 함께 현장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내수경기 침체와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나주시 종합지원 대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11개 상인회 대표와 전국상인연합회나주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나주시지부, 이·미용협회, 숙박연합회 등 소상공인 대표 및 관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해 12월 20일 발표한 중앙부처의 자영업 성장 및 혁신 종합대책 및 전남신용보증재단의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이 소개됐다.
시는 소상공인 지원 시책으로 ‘주민소득금고사업’과 ‘무담보 저신용자 특례보증을 위한 금융 및 신용 지원 사업’, 50억 원 규모 ‘나주사랑상품권 판매 확대’ 및 ‘공공기관 구내식당 의무 휴무제’ 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위생업소 시설개선사업’, ‘5일 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등을 제안했다.
전국상인연합회나주시지부 오석철 지부장은 “소상공인을 위해 종합지원대책을 마련에 힘써준 나주시와 관계 기관들의 노력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행정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향후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관영 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내실 있고 체감할 수 있는 종합대책 추진을 위해 소상공인 대표가 참여하는 ‘소상공인 지원 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들의 의견수렴과 추진사항 등을 수시로 점검, 평가해 위기를 조속히 극복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적극 검토·반영한 후 이달 말 소상공인 지원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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