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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중기제품 TV홈쇼핑 판매서 인기몰이
지난해 7개 업체서 6억 원 매출…올해 10개사로 지원 확대
기사입력  2015/02/24 [11:0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전라남도가 2012년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시작한 중소기업 우수제품 TV홈쇼핑 판매 지원사업이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전남 중기제품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올해는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1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사업을 시작한 2012년 5개 사에 지원해 4억 9천만 원, 2013년 7개 사에 지원해 6억 4천만 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지난해 반시고구마, 여수돌산갓김치, 오리훈제 등을 생산하는 7개 업체를 지원, 총 6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특히 농업회사법인 해남고구마식품(주)의 반시고구마는 1회 방송으로 2억 2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려 홈쇼핑 지원사업 이래 최고 판매기록을 갱신했다.

 

여수시돌산갓영농조합법인의 돌산갓김치와 성실에프앤에프영농조합법인의 오리훈제 등은 1억 원 내외의 매출을 올렸으며 (주)경동의 타올세트는 소비자들의 폭발적 반응에 힘입어 준비된 제품을 완판하는 성과를 거뒀다.

 

홈쇼핑 판매 지원사업은 전라남도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도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기업 전용 판매채널인 홈&쇼핑사에 입점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엄격한 품질 및 위생검사를 거쳐 진행되며 선정된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없이(판매직접비는 기업부담) 매출 증대 및 제품 홍보 기회가 주어진다.

 

전라남도는 올해 홈쇼핑 판매사업 규모를 7개에서 10여개 내외로 확대하고, 추진 일정도 지난해보다 앞당겨 2월 24일까지 기업의 신청을 받아 늦어도 4월부터 판매방송을 시작하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며, 또한 중소기업 제품 인터넷 온라인 오픈마켓 입점 지원사업, 신문 홍보사업, 각종 박람회 참석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해 중소기업의 판로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순만 전라남도 중소기업과장은 우수 중기제품의 판매망을 확대하고 지역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침신문/오승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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