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목포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1월 현재까지 146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매트리스, 라텍스, 온수매트 같은 생활용품에서 자연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검출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자가 측정을 통해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다.
목원동 트윈스타 4층에 위치한 시 환경보호과에 라돈측정기 5대를 비치하고 있으며, 2일 동안 무료로 대여한다. 대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전화 접수 후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측정기 대여 시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라돈 측정기 대여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용하신 분은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반납기한을 꼭 준수해달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실내공기 중 라돈 농도가 높게 측정될 시에는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키고, 매트리스 등 특정 제품에 대해 라돈 방출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생활방사선안전센터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로 라돈 측정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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