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오후 광주송정역사를 찾아 오는 4월 예정된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대비한 역사주변 교통대책 등을 점검했다.
▲ 23일 오후 광주송정역사를 찾아 오는 4월 예정된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대비한 역사주변 교통대책 등을 점검하고 있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광주시제공) |
윤 시장은 광주송정역 역장실에서 코레일, 광주시 담당국장 등으로부터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여객증가 전망과 역 주변에 집중될 버스, 택시, 승용차 등 교통수단별 소통대책, 역사 주변 도시환경정비 계획 등을 보고받고 역사 내부와 역사광장 등 현장을 세세히 살폈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오늘 해당 부서에서 보고한 대책은 임시개선안이라 표현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복합종합환승센터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지 못하면서 시 행정이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것을 반성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시장은 “임시 개선안도 시간이 촉박하다.”라며 “모든 행정력과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광주의 관문, 얼굴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광산구, 시 도시재생국, 교통건설국이 함께 책임있게 대처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하라.”라고 지시했다.
광주시는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전인 3월말까지 역사 주변 교통소통대책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연계 환승방안을 마련해 송정역 주변 교통 혼잡을 최소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현장 점검에는 차정윤 광주송정관리역장, 박남언 시 교통건설국장, 안치환 도시재생국장, 정선수 도시철도공사 사장, 이정현 광주시의원, 문태환 시의회 부의장 등이 함께 했다.
빛가람뉴스/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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