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7.6대1, 지난해보다 5명 증원 50명 선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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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여수시는 지난 16일 오전 여수시 평생학습관에서 ‘테크니션 스쿨’ 10기 개강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 곽동현 테크니션 스쿨 원장, 교육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우리 지역 대표 주자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배우고 익혀, 원하는 꿈을 이루시기 바란다”며 “지역에서 받은 혜택을 사회와 후배들에게 되돌려줄 수 있는 큰 일꾼으로 성장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는 청년 취업을 돕기 위해 올해 모집정원을 지난해보다 5명이 늘어난 50명으로 정했다.
교육생은 50명 선발에 381명이 지원해 7.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지난해 10월 서류전형, 필기시험 및 인·적성 검사, 면접을 거쳐 교육생을 최종 선발했다.
제10기 ‘테크니션 스쿨’은 앞으로 9개월 동안 여수산단 기업 채용에 최적화된 인성교육과 현장실무, 기술·영어교육, 취업활동 등을 중점 지원한다.
테크니션 스쿨은 2010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9기까지 수료생 322명 중 301명이 여수국가산단 등 국내 주요 대기업에 취업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여수시 관계자는 “테크니션 스쿨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산업인력양성교육기관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유출 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여수산단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테크니션 스쿨 수료생이 만든 ‘테크니션 스쿨 장학회’는 지역 내 어려운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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