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장흥군 유치면이 지난 15일 면 관내 전체 마을·전체 주민이 동시에 들을 수 있는 첫 행정방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치 알림서비스 방송’으로 불리는 이 방송은 유치면사무소에서 방송을 송출하면 면 관내 18개 마을에서 마을에 설치된 앰프를 통해 동시에 방송이 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유치면에서는 산불·폭설·폭우·강풍 등 재난재해의 사전 안내와 예방, 각종 보조사업 신청, 주요행사 등 다양한 행정정보를 수시로 방송 송출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각종 알권리와 혜택을 누리게 됨은 물론 지역 동동체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활성화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나쁨에 따른 마스크 착용”을 집중 안내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곳은 지난 2016년 환경부에서 주관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공모에 선정된 지역으로 퇴적물 제거, 수생식물 식재, 주변 산책로 개설, 주민환경 교육 등 다양한 수생태을 복원해 주민들의 쉼터 및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다.
김장용 유치면장은 “관리가 소홀한 상수원 인근 도랑과 농촌마을 도랑을 쓰레기 투기와 생활하수 유입 등의 오염원을 수시로 차단하거나 제거해 깨끗하고 건강한 하천으로 복원하기위해 앞으로도 해당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정화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