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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주민 스스로 지역 개발의 필요성과 방법 모색한다
도시스타일리스트 양성교육으로 주민 요구에 맞는 지역개발 방안 찾기 나서
기사입력  2019/01/16 [14:21]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주민 스스로 지역 개발의 필요성과 방법 모색한다
[KJA뉴스통신] 곡성군은 지역 개발에 대한 갈등과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스타일리스트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청년과 마을공동체, 뚝방마켓 셀러, 석곡 도시재생 대상지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곡성군 도시스타일리스트 양성과정은 현재 일반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일반 과정에서는 지역의 변화 원인과 그에 따른 갈등 및 문제점을 직접 찾고 그에 대한 해결점을 찾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보다 정확한 진단과 해결책을 위해 마을이나 지역별로 참여자를 구분해 운영함으로써 열띤 토론을 이끌어 내고 있다.

참여자들은 효과적인 문제해결방법을 배우고자 도시재생 선진지인 순천시를 방문해 뉴딜사업의 추진동향 및 행정과 민간의 협력적인 추진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사업지역의 변화를 직접 경험해보기도 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진지하게 사례를 공유하고 날카로운 질문이 오가면서, 지역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긍정적으로 대처하려는 의지가 돋보였다.

일반과정을 거친 참여자들은 올 3월부터 운영되는 심화과정에도 참여하게 된다. 심화과정에서는 도시재생을 위한 콘텐츠 발굴, 세부사업개발, 마을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 등 더욱 심도 깊은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심화과정은 선진지 벤치마킹을 추진해 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못했던 도시의 변화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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