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원 추억의 낭만거리 간판개선사업 본격 스타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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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곡성군이 낙동원사거리와 중앙로 일대의 간판개선을 위한 디자인 작업을 마치고 오는 2월 본격적인 설치를 앞두고 있다.
군은 지난 해 상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거쳐 주민협의회를 구성해 수차례 면담과 동의 절차를 밟아왔다. 그 결과 업소의 특성을 반영한 90여개 간판디자인을 완료하고, 지난 15일 주민협의회에서 최종 추진현황과 앞으로 설치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2018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 간판 정비 이후 노후로 인해 퇴색된 간판을 지역의 특성과 현대적인 트렌드를 반영한 개성 있는 간판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은 추진과정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주민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주민 주도적 참여형으로 시행된다. 간판의 제작설치는 지역업체에서 시행하도록 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옥외광고산업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곡성읍시가지 인근에 추진되고 있는 6070 낭만곡성 영화로 청춘어람사업, 학정천 야간경관조성사업, 스트리트갤러리 조성사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활성화와 지역상권 회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은 앞으로 시가지 거리경관개선을 위해 곡성읍 중앙로로 이어지는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간판개선사업 공모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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