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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C형간염 무상 검진 및 치료 지원 사업"확진자 진료 실시
C형간염 퇴치 사업 ‘대한간학회가 간다’ 캠페인 일환
기사입력  2019/01/16 [13:57]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C형간염 무상 검진 및 치료 지원 사업"확진자 진료 실시
[KJA뉴스통신] 구례군이 대한간학회와 함께 추진한"C형간염 무상 검진 및 치료 지원 사업"결과, 오는 19일 C형간염 확진자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C형간염은 혈액 또는 체액을 통해 바이러스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장기간에 걸쳐 70%부터 80%가 만성간염으로 진행되나, A·B형간염과 달리 백신이 없고 무증상으로 진행되어 검진을 받지 않으면 간경변증, 간암 등으로 급속히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다.

구례군은 작년 5월에 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 조기발견 사업을 추진해 2명의 양성 환자를 발견하였으며, 10월 20일에는 대한간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C형간염 확진자가 완치되는 5월 30일까지 지역 주민 4천여명을 대상으로 검진 및 치료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C형간염 퇴치를 위한‘대한간학회가 간다’캠페인의 일환인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4,231명이 C형간염 항체검사를 받았으며, 양성으로 판정된 48명 중 유전자 검사 결과 확진자를 대상으로 오는 19일 간초음파검사 등 진료 후 상담을 통해 치료제를 처방한다. 금번 처방하는 치료제는 8주부터 12주 복용으로 99% 완치가 가능하며 범유전자형 C형간염을 퇴치할 수 있는 신약이다.

이후 보건의료원 내과에서 치료제 처방이 진행되며 완치될 때까지 감염병담당자가 매주 복약 점검을 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C형간염 항체검사부터 치료제까지 군민들에게 무료로 지원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업을 끝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해 앞으로도 C형간염을 비롯한 감염병 없는 청정 구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ˮ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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