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설을 맞이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316개소 모든 경로당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를 대비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어르신들의 불편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인복지시설인 경로당은 인구 고령화 및 독거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쾌적한 건강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노후했거나 이용이 불편한 시설물 보수 및 교체를 진행한다.
특히 설비의 사소한 고장으로 수선이 필요한 경우 ‘광양시 OK 생활 민원기동대’가 즉시 출동해 처리하며, ‘경로당급식도우미’ 220명을 파견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경로당 316개소 중 읍·면지역에만 76%가 설치·운영되고 있다.”며, 농촌마을 거주자 대부분이 노인층인 만큼 “경로당이 주민 전체의 공동이용시설로써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설과 추석때 모든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경로당에서 지내시는데 불편 사항 등을 수렴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14일부터 설맞이 경로당 방문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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