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동안 전남지역은 큰 사건, 사고 없이 비교적 평온하게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18~20일) 화재는 17건이 발생하여 전년도 동기간대비 19건보다 2건(10.5%)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주택 6건, 차량 2건, 농기계 1건, 임야 등 기타 8건이었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는 62백만원이 발생하여 전년대비 81백만원보다 23%(19백만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긴급상황에서 구조활동은 75건이 발생하여 전년도 동기간대비 64건보다 17.2%(11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일 13:58분경 여수시 돌산읍 돌산대교에서 승용차와 승합차 등 4중 추돌사고로 6명이 부상을 입는 교통사고가 있었으나, 119구조·구급대에 의해 김모씨(남, 58세) 등 부상자(경상 6명)를 신속히 구조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응급환자 구급이송건수는 728건이 발생하여 761명을 이송하였으며 이는 전년대비 673건보다 8.1%(55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남소방본부는 화재를 예방하고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했다.
KJA뉴스통신/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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