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암센터에서 주관한 ‘2014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효율적 암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1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광양시는 암검진 수검율 향상을 위해 추진해 온 ‘맴프로젝트를 통한 암검진사업 활성화 방안’과 ‘현장 주민참여형 암검진 사업’ 등이 다른 시군과 차별화된 정책으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보건소는 지난 3월 국립암센터(전남지역 암센터)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모사업비로 암 검진 지도자(12명)를 양성해 암 수검율 향상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5월14일에는 암검진지도자와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맴-프로젝트’를 개최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암 발생률을 더욱 낮추기 위한 효과적인 암검진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에는 암검진 지도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경식 보건소장은 “현재까지 최고의 암 예방법은 조기검진인 만큼 올해 검진대상자들이 올해안에 꼭 건강검진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민일보/오승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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