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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귀가 치매노인 ,28시간 만에 무사히 가족품에 인계
기사입력  2015/02/23 [13:5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주서부경찰서(서장 김 근)과 북부경찰서(서장 김영창)은 2월 18(수) 16:10경, 명절을 앞두고 28시간 동안이나 가족들이 애타게 찾아 헤매던 치매노인을 발견해 무사히 가족들 품에게 인계하였다.

치매질환이 있는 정모(77세, 남)할아버지는 2. 17(화) 12:30경, 광주시 서구 치평동 자신의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아, 이날 오후부터 가족들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광주서부경찰은, 명절을 앞두고 노부모를 찾지 못해 애타는 가족들의 심정을 헤아려, 2. 17(화)과 18(수), 2일 동안 여청수사팀과 타격대, 방범순찰대 등 10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활동을 펼쳤다.

 

또한, 할아버지가 집을 나서던 당시 모습이 찍힌 CCTV 자료화면을 확보해, 화상자료를 배포하는 등 광주경찰청 뿐만 아니라, 전남경찰청 인접 경찰서까지 적극적으로 공조를 요청하였다.

그 결과, 설 하루 전날인 2. 18(수) 16:10경, 광주시 북구 문흥동 길거리에서 배회하던  할아버지를, 북부경찰서 문흥지구대 경위 진경호 등 2명이 발견하여 무사히 가족 품에 인계하였다.

명절을 앞두고 치매질환이 있는 아버지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길거리를 헤매던 자녀들과 가족들은,
광주경찰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색활동 덕분에 아버지를 무사히 찾을 수 있었다면서, 명절 연휴에도 변함없는 광주경찰의 노고에 거듭 고마운 마음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다.

 

KJA뉴스통신/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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