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전남 곡성군은 FTA 등 농업개방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9년에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축산 분야 경쟁력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곡성군의 축산 분야 지원사업과 예산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는 한우젖소 분야에 고급육생산품질개선 등 9개 사업, 한돈 분야에 액비고속발효시설 등 4개 사업과 가금류에는 악취저감제 공급사업 외 1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흑염소 및 사슴 사업, 한·양봉사업, 조사료 배합기 지원 사업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한우개량을 위해 곡성축협과 연계해 ‘한우 송아지브랜드육성사업’을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 간 추진한다. 매년 4억원을 투입해 한우 송아지 등록, 종축 개량, 친자확인검사 및 DB화로 우량번식암소에서 태어난 송아지를 ‘곡성으뜸한우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축산시장 개방화를 맞아 변화하지 않으면 발전도 도약도 없기에 축산 분야 예산을 늘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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