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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고 걷고싶은 ‘광주 명품길’ 만든다
"광주시, 금남로 등 문화관광자원 개발… 문화전당 활성화"
기사입력  2015/02/23 [12:37]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 주변이 '광주 명품길'로 탈바꿈한다.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오는 9월 개관하는 문화전당을 활성화하고 많은 내외국인의 발길을 유도하기 위해 도심 길을 광주를 대표하는 가고 싶고, 걷고 싶은 명품길로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실‧국장 회의를 열어 각 실‧과에서 추진하는 길거리 관련 사업을 한곳에 집중, 광주 명품길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도시디자인과를 총괄부서로 지정했다.

 

이를 위해 도시경관 및 도시디자인전문가로 총괄계획가를 선임하고 오는 4월까지 통합디자인 방향을 설정하여 9월 문화전당 개관 전에 금남로를 우선적으로 명품길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명품길 조성의 답을 찾기 위해 우범기 경제부시장,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전당 주변과 금남로, 충장로 등을 두차례 답사했다.

 

이어 11일에는 야간 답사를 하며 문화전당에서부터 금남로, 충장로, 중앙로 등 2㎞구간을 걸으며 현장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답사에서는 우선 1단계로 시가 지난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분야 창의도시로 지정된 점을 활용해 금남로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빛의 거리로 조성하는 등 명품길로 조성하고,

2단계로 충장로, 중앙로 등 각 가로별 특성을 반영한 이야기(스토리)가 있는 거리를 조성해 문화전당 건립 효과를 광주 도심 깊숙이 끌어들여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참가자들은 광주 명품길 조성사업이 문화전당 주변을 변화시키는 단초가 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함께, 금남지하상가 활성화도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문화전당과 연결된 지하통로로 방문객을 유인하고, 공공공간을 설치하는 등 금남지하상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개진됐다.

 

시 관계자는 “문화전당 개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명품길 조성과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연계한 문화관광자원 개발이 중요하다.”라며 “금남로를 시작으로 충장로 등 도심을 광주만의 특색 있는 명품 길로 조성, 문화전당과 연계되는 가고 싶고, 걷고 싶은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에스아이뉴스/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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