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가 시설직으로 구성된 합동 설계단 운영을 통해 206건 42억 원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생활민원형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시민들의 영농과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마을 안길 및 농로 포장, 용·배수로 등을 신설하거나 정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시설직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된 합동 설계단을 운영해 자체적인 조사측량과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월 계약 체결과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합동 설계단 운영으로 2억 원의 예산 절감과 함께 신규 시설직 공무원들의 기술정보 공유, 설계 및 업무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지 조사측량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현장 여건에 적합한 설계를 실시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정은태 건설과장은 “마을 안길과 농로 포장, 용·배수로 설치공사 등을 조기에 준공함으로써 주민숙원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해결해나가고 있다.”며,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영농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총 70건 생활민원형 사업 중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35건 11억 5천만원의 사업을 추경에 반영해 오는 5월 30일 이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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