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서장 안동준)는 지난 14일 06:40경 목포의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종업원을 위협, 현금을 강취해 도주하다가 추적하는 종업원과 업주에게 상해를 가한 피의자 A씨(남,48세)를 추적해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피의자의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강도상해 등 범죄경력이 다수 있는 자로 2010년 출소 후 실내 인테리어 공사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목포 인근 공사장에서 일을 하다가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자가로 가던 중, 명절비용을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이 용이한 편의점에서 금품을 강취하기 위해 대상을 물색하다가 고속도로 진입로와 인접한 피해 편의점을 대상으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주변 CCTV 영상분석 및 탐문수사 등을 통해 용의차량을 특정하고 도주경로를 파악, 피의자를 추적 검거했으며, 동종 범죄가 재발할 것에 대비 편의점 등 현금취업업소를 대상으로 잠복근무 및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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