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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바다, 43억원 투입돼 문화특화 사업 전개
기사입력  2015/02/23 [11:33]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소문난 여수밤바다와 관광지가 밀집한 여수지역 원도심이 매력적인 문화특화 관광지로 조성된다.

여수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진행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선정됨에 따라 원도심 일대에 경쟁력을 갖춘 문화콘텐츠 사업이 전개된다.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5년 동안 43억5000만원의 국비가 소요된다.

 

아름다운 해변을 끼고 경관이 수려한 워터프런트 지역인 원도심 일대를 개발함으로써 활기찬 문화관광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원도심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여기에 밤바다 주변 경관조명을 아우른 야경과 최근 개통된 해상케이블카 등 관광시설과 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연에 문화를 입히다' 컨셉으로 아름다운 수변공간에 매력적인 거리문화콘텐츠를 가미함으로써 여수관광의 차별화와 경쟁력을 확보해 침체된 원도심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만버스커 여수밤바다'는 타이틀로 원도심 일원에서 관광객이 집중되는 5월부터 9월까지 주말마다 다양한 장르의 버스커 공연이 열리게 된다.

 

시는 젊은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젊고 활기찬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육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거리공연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

 

지역을 포함해 국내·외를 무대로 음악, 마임, 행위예술, 댄스, 비보잉, 마술, 저글링, 아크로바틱, 마샬아츠 등 다양한 예술장르의 버스커를 모집해 구역별 특화된 거리공연을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버스커들의 공연을 지원하기 위해 거리공연 구역에 전력공급 및 소규모 음향 시스템을 운영하고 창작교류의 공간인 '버스커하우스'를 조성하는 등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업을 통해 여수밤바다를 비롯한 원도심권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예술가들이 모여드는 예술 교류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뉴스/김성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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