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무동 시민회관 뒤 달동네. |
위해 숙원사업으로 집중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정부 1차 심사에서 통과해 앞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공모중인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1차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올해 4월부터 오는 2018년 12월까지 4년간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국비 70억원이 지원돼 소방도로, 상·하수도, 폐공가, 집수리 등 열악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마을공동체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해당 지자체에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 동안 원도심 취약지대 달동네 등을 중심으로 자체 조사를 벌여 광무동 여수시민회관 뒤편 4~8통까지 구간을 공모사업 대상지로 뽑고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서두르고 있다.
이 지역은 저소득층 고령자와 기초생활수급자가 상당수 거주하고 있고,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대대적 개선이 불가피한 지역이다.
또한 화재·안전사고로부터 취약하고 기반 시설이 열악해 집중 호우 시 인근 장군산에서 밀려오는 우수와 각종 토사 등에 의해 주택침수가 잦아 지역 내 대표적 재해·재난지역으로 분류됐다.
시 관계자는 “내달 최종 대상도시 선정을 앞두고 남은 기간 동안 현장실사 및 평가에 적극 대비해 공모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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