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순천시립조례호수도서관에는 오는 14일부터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해지면 열리는 미술관’이 운영된다.
‘해지면 열리는 미술관’은 월별로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기획 전시공간으로, 조례호수도서관 옆에 미술관이 위치해 있다. 조례호수공원과 쌈지숲이 인접해 도서관 이용자와 주변을 산책하는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전시를 관람 할 수 있다.
1월 초대전에서는 ‘해지면 열리는 미술관’의 총괄 전시기획을 맡은 이은숙 작가의 전시로 문을 연다. 이은숙 작가는 조선대학교 서양화과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를 전공했다. 또한 제29회 대한민국미술대전비구상부문 우수상과 개인 초대전 22회, 국제아트페어 20회 외에도 방글라데시비엔날레에 참여했다.
이번 1월 전시 ‘Destiny展’은 털실을 이용한 조형작품를 통해 서로 다른 운명에서 같은 지점을 만나고, 같은 운명에서 다른 지점으로 향할 수도 있는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순천시립조례호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1월 전시 ‘Destiny展’을 시작으로 서양화, 문인화, 설치조형물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전시전을 기획할 예정이며,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작가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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