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지난 8일 장흥군 장평면행정복지센터에 지역 학교를 살리기 위해 지역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학교 관계자, 학부모,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20여명은 내고장 학교 살리기 및 교육환경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가 사라지면 마을이 사라진다’는 지역의 절박감을 느낄 수 있었다.
장평면에는 장평초등학교와 장평중학교가 소재하고 있는데 출산율 하락과 인구전출로 학생수가 지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장흥초등학교는 30명, 장평중학교는 39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참석자들은 지역 학교의 존폐 문제는 더 이상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이 함께 해결해야 할 현안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장평면은 앞으로 지역 학교 살리기를 위한 협의체를 별도로 꾸려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발굴하는 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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