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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수공장 신입사원들 "설 앞두고 인구증가 동참 및 소외계층 돕기 훈훈"
신입사원 20명 ‘전입 보상금’ 200만원 시에 16일 기탁
기사입력  2015/02/17 [12:16]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LG화학 여수공장 신입사원들이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여수시 인구증가에 동참해 받은 전입보상금 전액을 지역 불우이웃돕기에 내놔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따르면 LG화학 여수공장 신입사원 20명은 16일 오후 여수시청을 방문해 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올해 1월 입사한 이들 새내기 사원들은 인구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정을 접하고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자발적으로 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동기들과의 좋은 추억도 남기고, 회사차원의 지역사회공헌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동참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비2팀 신입사원 임진강(27) 씨는 “여수시와 회사에서 상생협약 체결로 추진하고 있는 ‘여수시민 되기 운동’에 동참하고 그 보상금으로 동기들과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설을 앞두고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지역 내 인구감소 해결에 일조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여수시민 되기 운동’을 적극 펼쳐오고 있다.

지금까지 19차례에 걸쳐 총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여수시로의 전입을 완료했다.

 

KJA뉴스통신/박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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