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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서대전역 경유 KTX, 장성‧광주역'까지 연장 운행 추진…
기사입력  2015/02/17 [11:49]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장성군이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KTX를 장성‧광주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최근 한국철도공사는 4월 개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의 서대전 경유가 광주‧전남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무산되자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서울 용산 ~ 서대전 ~ 익산’ 구간에 별도의 KTX를 일일 18회 운행키로 했다.

 

또한, 신설 KTX에서 제외되는 기존 호남권 고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익산역 또는 정읍역에서 연계 환승이 가능하도록 ‘ITX-새마을 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장성군은 ITX-새마을 열차 운행만으로는 지역민을 비롯한 상무대 장병, 인접 지자체의 열차고객 불편이 충분히 해소되기 어렵다고 판단, 새롭게 운행되는 ‘서울 용산 ~ 서대전 ~ 익산’ 노선을 장성‧광주역까지 연장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유두석 군수는 “군민불편과 연관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이개호 국회의원 및 강기정 국회의원 등과 함께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KTX의 신설로 서울과 호남권 이동 시간에 혁명을 가져왔지만 기존에 KTX를 이용해 왔던 주민들의 피해를 중앙정부가 고려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그동안 유두석 군수를 필두로 국회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를 수시로 방문해 KTX 장성역 정차 유지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해 왔다.

 

KJA뉴스통신/ 구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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