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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임직원 주말 봉사활동
기사입력  2015/02/17 [10:39]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는 지난 14일, 주말을 맞아 안동일 소장을 비롯한 1천여 명의 임직원이 함께 농기계수리, 환경미화 등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안동일 소장은 재능기부 봉사단 중 하나인 농기계수리 전문봉사단과 함께 진월면 송금리 송현마을을 방문해 마을의 고장난 대문 및 농기계들을 수리했다.
광양제철소 중앙수리과 직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농기계수리 전문봉사단은 기계수리팀, 철물수리팀, 마을환경개선팀, 마을생활개선팀으로 나눠 송현마을 외 4곳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 농업인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또한 이들은 수리가 끝난 후, 마을주민들을 위해 격려품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가지며 광양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아침 일찍부터 봉사활동에 나선 안동일 소장은 “광양제철소 임직원이 다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매우 기쁘다. 지역민들의 행복이 곧 우리의 행복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의 대표명소인 진월면 망덕포구에서는 행정부소장과 함께 봉사단 및 패밀리사 직원들이 전어축제를 위한 조형물들을 도색하고 포구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광양제철소는 2004년부터 매월 지역 내 사회 복지시설이나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작년부터는 포스코 1% 나눔재단의 지원과 함께 재능기부형 전문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나눔활동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서울매일/이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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