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 관내에서 기해년 연초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8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전 구청에서 지역 중소기업으로 전기 설계와 감리 등을 주된 업종으로 하는 전원기술단 이몽실 대표가 남구청을 방문, 김병내 구청장에게 성금 1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성금은 남구 가족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것으로 보이며, 이몽실 대표는 지난 2017년에도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15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같은 날 남구 관내 생활폐기물을 수집·운반하고 있는 신궁산업 노동조합에서도 물품 기부에 나선다.
환경 미화원들로 구성된 신궁산업 노동조합은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이날 150만원 상당의 쌀 10㎏ 50포대를 전달한다.
이밖에 오는 11일에는 남구 트레킹협회 전영춘 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원들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남구청을 방문해 30만원 기부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월 2일과 3일에는 실내 장식과 목공을 업종으로 하는 신재생하우징협동조합에서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 후원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으며, 대한적십자사 남구협의회도 70만원 상당의 면 이불 10채를 후원 물품으로 내놓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경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후원에 나서준 기업체 및 각종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연초부터 사랑의 온기를 높이는 이웃사랑 실천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매우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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