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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순천시는 한그루의 나무를 심겠다
기사입력  2019/01/08 [13:23]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순천시
[KJA뉴스통신] 순천시는 지난 7일 CGV순천점에서 허석 순천시장과 김병주 부시장, 국·소장 등 순천시 간부를 비롯한 17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영화 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생 후르츠” 영화를 단체 관람했다.

“인생후르츠”는 일본 후시하라 켄시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둘이 합쳐 177살, 65년을 함께한 노부부의 인생 이야기다.

이번 영화 관람은 업무 재충전을 위한 시간이 됐을 뿐 아니라, 직원들의 소통 기회도 마련해 시 승격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천만그루 나무심기’등 시정 아이디어 발굴 기회도 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퇴근후 직원들과 함께 좋은 영화를 관람하면서 소소한 행복을 맛보았고, 주인공들이 삶을 펼쳐 가는 과정에서 시정 아이디어도 찾아보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좋은 영화 보기 프로젝트”는 전남영상위원회의 지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순천시는 앞으로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직원 복지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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