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핵심인력을 육성하고,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청년 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신규로 도입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농업 인력의 급속한 고령화와 청년농 급감 등으로 농업 기반의 붕괴가 우려됨에 따라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해 농가경영주의 고령화 추세를 완화코자 마련됐다.
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과 신규 청년 창업농이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금을 지원하고, 농업창업과 연계한 농지와 자금, 교육 및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만18세부터 40세 미만의 영농경력 3년 이하, 병역필 또는 병역 면제자,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청년 농업인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오는 1월 31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신청서와 관련 구비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와 면접평가를 거쳐 오는 4월 중순까지 청년 창업농으로 최종 선정되면 4월부터 독립경영 실적에 따라 월 8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최장 3년간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받게 된다.
이상호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영농 초기의 소득 불안정으로 농업에 대한 전업을 주저하는 청년 농업인에게 영농의지를 불어넣어주고, 비전을 심어 주는 만큼 많은 청년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사업에 관한 자격요건과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8명을 청년 창업농으로 선정해 농업 혁신성장의 핵심인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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