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에 따르면 설 연휴를 맞아 17일부터 23일까지를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유지하는 등 산불방지에 적극 대응하고,
이에 따라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사전차단과 신속한 진화를 위한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별대책 주요내용으로는 ▲ 비상근무체계 유지 ▲ 원인별 맞춤형 예방활동 ▲ 연휴기간 무단소각행위 집중단속 ▲ 산불발생 시 초동대응을 위한 헬기출동 태세 완비 ▲ 지상진화현장 모니터링 강화로 재확산 발생 차단 등이 있다.
특히, 설 연휴기간 동안 영농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및 생활폐기물 소각이 많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무단소각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광윤 녹지과장은 “설 연휴기간을 안심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도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년 봄은 강한 바람이 국지적으로 불고 지난해 겨울부터 우리나라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돼 있어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임에 따라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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